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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부아지에는 1790년 파이의 와인 전문상인이었던 엠마뉴엘 쿠르부아지에가 창업한 코냑 메이커로, 다른 메이커들과는 달리 자가 포도원이나 자가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순수한 블렌딩 전문기업이다. 그러나 막대한 원액 저장량이나 그것을 자사의 숙성 시설에서 숙성시킨 다음 이를 블렌딩하여 상품화하는 기술은 높은 수준의 정평이 나있다. 쿠르부아지에는 나폴레옹의 친구였으며 나폴레옹은 그가 헌상한 코냑을 즐겨 마셔 '나폴레옹의 코냑'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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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8일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