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다는 뉴욕 여성에게 사랑받는 DKNY의 중심에는 도나 카란(Donna Karan)이 있다.
블랙의 여왕, 뉴욕의 여전사로 불리며 캘빈 클라인, 랄프로렌과 함께 뉴욕을 대표하는 도나 카란.
아버지는 패션잡화상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쇼룸 모델로 태생적으로 패션과 친숙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해 꿈을 키웠으며 1974년 앤 클라인의 사망 후 뒤를 이어 수석디자이너에 올랐다.
앤 클라인에서의 컬렉션이 성공하자 1984년, 자신만의 이름을 딴 Donna Karan New York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그녀가 10대 딸 '개비'의 옷장에서 영감을 받아 합리적 가격대로 탄생시킨 브랜드가 DKNY이다.